경기도내 초·중·고교 정수기 수질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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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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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구환)은 지난해 1~12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정수기 총 9246건을 검사한 결과, 대체로 안전했고 부적합(총대장균군,탁도)은 21건(0.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법령에는 정수기에서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아야 하며 탁도는 1리터당 0.5mg 이하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부적합시료에 대해 즉시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도록 하고, 직접 연구사가 출장하여 정수기 관리요령을 계도했다.

도내 2,344개 초중고교에는 총 3만1878대의 정수기가 있으며, 분기별 1회씩 총대장균군과 탁도를 검사하고 있다.

총대장균군은 수질평가에 중요한 위생학적 지표세균으로,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서 기생하는 대장균 및 유사한 성질을 가진 균이며 대부분 비병원성이나 일부는 병원성을 나타낼 수 있다. 탁도는 불순물로 물이 탁해지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정수기 성능 및 유지관리 지표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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