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관상 성형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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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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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올 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A씨의 경우 최근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 37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유난히 많은 잔주름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A씨는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

관상학에서 주름은 ‘강’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대지를 가르고 흐르는 물줄기라는 뜻으로, 관상학자들은 가느다란 물줄기가 굵은 곳에 모여 큰 강을 이루면 좋으나 잔주름이 많은 경우는 대지를 갈라놓기만 하고 큰 강을 이루지 못하기에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곳은 주로 이마, 눈과 눈 사이의 미간, 코 옆 팔자주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곳 외에 얼굴 전체에 나타나는 주름살은 그 사람의 운명에 아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관상학자들의 얘기다.

실제로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 중에는 관상학에서 좋지 않다는 주름들을 미리 제거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주름살 제거 방법으로는 크게 보톡스시술, 필러시술, 스컬트라 시술, 자가지방이식수술 등이 있다. 먼저, 보톡스 시술의 경우 근육에 주사를 넣어 근육을 수축시키는 대표적인 시술을 말하며 근육 수축으로 인해 얼굴, 다리 등의 라인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필러는 피부 안쪽에 주사하는, 일종의 충전제 역할을 하는 시술이다. 그래서 필러를 활용해 코끝, 콧대 등의 낮은 부분을 부풀려 세워주는 시술이 많이 시행되며, 움푹 꺼져 있거나 골이 중간 정도되는 주름살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피하지방이 많지 않은 이마, 얼굴 등에 생긴 깊은 주름의 개선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필러가 피부 밑을 채우는 물질을 사용하는 데 반해 스컬트라는 얼굴 선, 주름을 서서히 재생시켜주는 콜라겐 생성 촉진 시술로, 일명 콜라겐 주사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 시술의 경우 피부의 재생을 자연스럽게 돕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안티에이징 개선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주름 시술과 관련해 에스프로포즈성형외과 김지욱 원장은 “주름살이 얼굴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최근에는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도 나이에 비해 생긴 잔주름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를 불문하고 주름살은 얼굴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러한 주름살 제거방법은 각 시술을 어떻게 얼굴에 적용시키느냐에 따라 시술 방법이나 효과에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관상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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