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나래, 막장 드라마 같은 연애사 고백 "전남친 어머니가 돈봉투 건네며 헤어지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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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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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연애 에피소드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박나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가 미국 뉴욕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였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보러 뉴욕을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근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를 만들어 참석하게 됐다.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앉자마자 무슨 의도로 왔냐고 하더라. 갑자기 '우리 아들한테 1년에 3만 달러 들어간다. 근데 그렇게 키운 사람이 왜 나래 씨 같은 사람을 만나느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한구 돌아가면 아들이랑 헤어지라며 돈 봉투를 건네주셨다. 너무 당황했다. 남자친구가 그 순간을 목격했고, 둘이 함께 어머니와 있던 자리에서 박차고 나왔다. 그 상황이 막장 드라마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박나래, 장도연, 양세형,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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