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일 건설관련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세일즈 TF팀 간담회를 갖고, 2016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분석 및 세일즈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일즈 TF팀은 올해 발주 물량을 검토하고 관련 협회 간 정보도 공유하며, 유기적 협조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전략적인 세일즈 방향 제시 등 앞으로도 합동 세일즈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와 산하 기관 및 군·구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을 돕기 위해 올해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환용 시 건설심사과장은 “올해도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하는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공동도급이 49% 이상, 하도급은 60% 이상 되도록 참여 확대를 권장하는 한편, 지역인력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14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가공기업, 국회의원 및 건설관련협회 등과 함께‘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월 14일에는 인천시와 산하 공기업 및 9개 지역 건설관련협회 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공기업 및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인천지역 내 대규모 공사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원·하도급 참여와 지역 장비·인력·자재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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