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시·군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수준 향상을 위해 15개 시군과 5개 출자ㆍ출연기관을 포함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충남도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부패방지제도 운영 ▲청렴문화 확산 노력 ▲청렴도의 3개 분야와 ▲정보(업무추진비) 공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운영 ▲자체감사감찰 활성화 ▲부패방지 노력 ▲반부패 청렴교육 및 청렴도 개선정도 ▲제도개선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노력 ▲외부기관 부패행위 적발현황 등 11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군은 무엇보다 청렴도 위상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기주도형 상시청렴학습시스템 및 청렴교육 이수, 행동강령이행, 청백-e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청렴의식 확산에 앞장선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가 청렴청양 위상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이를 토대로 잘된 부분은 배가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올해는 전국 최고 청정 청양 실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청양군은 올해 ‘부패ZERO! 전국 최고 청렴청양을 실현’을 목표로 세우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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