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5년도 쌀 변동직불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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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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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15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2월 5일까지 1차로 지급하고, 2차로 3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설 명절이 11일이 앞당겨지고 쌀값도 전년대비 15,539원/80kg 하락(15년도 150,659원/ 14년도 166,198원)해 명절을 준비하는 농가의 부담이 커 농가의 총 지급금액의 50%를 미리 2월5일까지 1차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2차로 3월 말까지 지급한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목표가격(쌀 80kg기준 188,000원)과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150,659원)과의 차액의 85% 중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5,873원)를 제외하고 남은 금액으로 쌀 80kg당 15,867원이며, 1ha당 999,621원이 1차·2차로 분할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15년 고정직불금을 받은 농지 중 물을 가두어 벼를 생산 하고 화학비료 및 농약의 사용기준을 준수한 농지로, 서천군은 총 5,669명 에게 92억3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조수입이 쌀 목표가격의 97%까지 보전되어 쌀값 하락으로 상심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급에 필요한 절차는 완료되었으며, 지급일정에 맞게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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