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5일 ‘새해맞이 큰 잔치’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목표·바램을 회원들과 함께 떡국, 전 등 명절음식을 같이 만들면서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 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8년 4월 개소 이래 중증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및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중증정신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으로 구성된 ‘드림합창단’을 비롯, 중증정신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정신장애의 편견을 극복하며, 지역사회로 발 돋움하기 위한 방법들로 지역사회 전문 자원봉사자의 강의를 통한 댄스스포츠 등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중이다.
이강준 센터장은 “명절이 되면 정신장애인들을 가족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어려워하고 어색해하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명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게 명절을 보내고 또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임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 사례관리, 사회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 및 평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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