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조치원-공주-부여-청양-보령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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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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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수현 의원이 충청 산업철도가 본격 추진될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철도교통망이 취약한 충남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충청 산업·문화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 조치원~공주~부여~청양~보령 85km(총사업비 1조9,635억원)를 연결하는 ‘충청 산업·문화철도’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추가검토 사업은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1조원이 소요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26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충청 산업·문화철도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백제문화권의 획기적인 경제・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박수현 의원은 충남도청, 오시덕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철도분야를 관장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정감사와 상임위원회에서 강력하게 충청 산업·문화철도의 건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수현 의원은 끝으로 “충청 산업·문화철도의 건설을 위해 발로 뛴 결과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충청 산업·문화철도가 조기에 건설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2016년 상반기 중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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