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미국 FDIC 의장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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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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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마틴 그룬버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과 면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방문해 예금보험기구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예보는 곽 사장이 이날 마틴 그룬버그 FDIC 의장과 만나 금융위기 대응 및 정리당국으로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곽 사장과 그룬버그 의장은 은행지주사, 비은행 금융사에 대한 정리 권한 확대 등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FDIC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금보험기구 역할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의 회생정리계획 작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실무자 교류를 조속히 실시키로 합의했다.

또 곽 사장은 예보의 비전 등에 대해 소개하고 FDIC 의장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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