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매출액 351억…전년대비 18% 증가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메디포스트는 4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1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이 41억원으로 전년도 수치인 28억원 보다 48% 늘었고, 제대혈은행 부문도 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221억원) 9% 올랐다. 건강기능식품 부문과 화장품 부문도 각각 전년 대비 4%와 207% 매출이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줄어든 376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였던 에임메드가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서 제외되면서 영업적자는 18억원에서 지난해 2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연구개발비 세액 공제에 따른 이연법인세 자산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도 18억원 적자에서 올해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줄기세포 치료제 판매 호조와 화장품 분야 매출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