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의경 '내 얘기를 들어줘' 특수시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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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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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4일 남택화 1부장 주재로 자대 배치 1개월 지난 신임 의경 155명을 대상으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허물없이 대화하는 ‘내 얘기를 들어줘’시책을 펼쳐 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 얘기를 들어줘”특수시책은, 자대배치 후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은 어색한 대원들이 짧은 기간 부대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애로사항, 각오 등을 동기들 그리고 경찰관과 기탄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다.

부대라는 낯선 환경에서 그 동안 마음속에만 담아 놓고 쉽게 얘기 하지 못한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불합리한 제도나 부대 내 문제점을 즉시 개선해 보다 나은 복무 환경을 조성하고, 활기찬 부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경기경찰에서만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경기청은 지난해 하반기 부모만족도 평가 등 의경관리 전항목에서 1위를 한 바 있으며, 이번 시책으로 대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의무위반 등 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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