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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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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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해 부산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담여행사가 필요하였으나, 지역 여행사의 재정여건, 인력 및 중국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등이 취약하여 전담여행사로 지정받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인바운드 여행사 4개를 선정하여 앞으로 2년간 집중 육성·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선정된 여행사에 대해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집중·지원하고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중국 관(官) 및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바운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바운드 여행사의 관광객 유치업무 활성화를 위해 중국 TV, 주요 SNS를 활용한 부산 인지도 제고, 중국 직항로 확대, 쇼핑환경 및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등 부산 인바운드 환경 개선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월 중에 선정된 인바운드 업체 대표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앞으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함과 동시에 선정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부산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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