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춘절기간 중국관광객 2만명 예상...분위기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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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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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여객터미널 환영행사,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크루즈 승객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을 맞아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춘절기간 동안 부산을 찾을 중국 관광객은 2만 명으로 지난해(1만5천여 명)에 비해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춘절이 시작되는 2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7일 동안 김해 국제공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대행사와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범시민적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해공항 및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환대행사,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내 관광안내부스 및 포토존 설치(2. 11.~2. 12.), 안전관광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시내 곳곳에 환영 현수막과 배너, 각종 전광판에도 환영 메시지를 담아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중국인 관광객 불편사항 등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한다.

또한, 2월 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항하는 7만 톤급 스카이씨 크루즈 승객을 위해 환영행사와 함께 무료 셔틀버스와 중국어 가능한 크루즈버디를 운영해 크루즈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2018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이해 관광업계, 지자체, 관련 기관과 함께 부산 곳곳에 환대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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