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김채욱, 울산 태화강서 '입춘대길·건양다경'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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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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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입춘인 4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공원에서 색소폰 연주자 김채욱 선생과 '입춘대길 건양다경'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서예퍼포먼스 협회 ]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서예퍼포먼스 대가이자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입춘인 4일 오후 울산 태화공원에서 색소폰 연주자 김채욱 선생과 '입춘대길 건양다경'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채욱 연주자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화강 물줄기를 따라 '아리랑 낭랑' 색소폰 연주에 따라 김동욱 선생은 대형붓으로 '입춘대길 건양 다경'을 쓰며 올 한해 대한민국의 국운과 국민의 소망을 기원하는 입춘첩 행사를 진행했다.

색소폰 재능기부로 유명한 김채욱 연주자의 음악과 자연 바람소리와 함께한 이번행사는 대한민국의 길상을 예고했다.

이날 김동욱 선생은 미리 준비한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씨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작업실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서예퍼포먼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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