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설 명절을 맞아 4일 대전 성모의 집을 찾아 후원품 쌀 86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이 공사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한 행복충전 활동의 일환으로 모금한 금액을 사용해 구입한 것.
성모의 집은 매주 월~금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려자 노인 등 하루 평균 200여명에게 20년 이상 무료급식(점심)을 제공해 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성모의 집과 10여년 간 끈끈한 정을 이어오며 조직 내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안드레아 수녀는 “매년 사랑의 쌀을 후원해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한국농어촌공사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 공사 임직원들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점심을 드시는 것을 보니 저희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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