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0억원과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76%, 순이익은 8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28억원과 261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4.7% 증가했다.
한편 대구은행을 주력 계열사로 거느린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430억원과 383억원으로 전년보다 영업이익은 5.9%, 순이익은 26.5%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57조556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가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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