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설 명절기간 무료 임시주차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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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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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저생태공원 임시 주차장 운영으로 주차난 숨통 트일 듯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김해공항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및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협력하여 대저생태공원에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강서구 대저1동 대저생태공원 제3주차장(약 500면)에 마련되며, 김해공항부터 이동거리는 약 7㎞,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약 15분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기간 중 매일 05시 50분부터 23시까지 셔틀버스 2대를 투입해 대저생태공원 임시주차장과 김해공항을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셔틀버스 정류장은 김해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 앞 각 1개소, 대저생태공원 임시주차장 1개소, 총 3개소가 설치된다.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지정해 획기적으로 조치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김해공항 임시주차장은 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 부산시 간 긴밀한 협조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기관간 협업의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며,“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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