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익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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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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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해 1,509억원의 당기순이익(잠정 공시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 부의영업권(5,065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47.5% 증가한 수치다.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견실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기반 강화,▲비이자이익 개선, ▲3분기 특별 명예퇴직 시행에 따른 판관비 안정, ▲자산건전성 개선과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은행 본점 전경


전북은행은 지난해부터 경영전략 방향을 ‘내실성장’으로 정하고 성장보다는 비용절감,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노력해 비이자이익 개선과 건전성지표 안정화를 이뤘다. 광주은행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수익감소 효과에도 불구 수익창출력이 가시화되고 대손비용률이 크게 하락하는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11.0%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의 경우 견실한 자산성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유지와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전년대비 100% 초과하는 612억원으로 사상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캐피탈의 이익 신장 가시화와 함께 은행의 자산성장이 가계, 기업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났다”며 “특히 거액부실여신 및 인력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자산 및 인력구조의 효율화로 수익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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