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본부,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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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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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마케팅 적극 지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침체된 경제활성화의 견인차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이라고 보고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치키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정환)는 4일 오후 부산지역 수출기업 및 수출희망기업 90여사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중진공 수출지원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진공은 금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마련을 위한 사업간 연계지원 강화로 방향을 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금융 등 정책자금 지원을 통하여 기존의 내수진작을 위한 국내판로 지원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이 활성화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해외 마케팅 지원 분야는 현재 중진공이 운영중인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12개국에 20개소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적극 활용토록 하고, 부산광역시와의 협력사업으로 4월 파견 예정인 이란·이스라엘 무역사절단 등 사절단 및 유력 전시회 출전사업 등을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해외민간네트워크, 해외대형유통망 진출, 수출컨소시엄 지원 및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 등 중진공이 구축하고 있는 지원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진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해외 마케팅 지원도 적극 전개할 예정인데, 글로벌홍보마케팅,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 수출관 운영, 글로벌바이어 구매알선, 글로벌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사업 등 다양한 온라인 지원 툴을 통하여 우리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측면 지원한다.

또한, 중진공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동부지부는 올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회전으로 사용가능한 65억원의 수출금융을 포함하여 총 2,162억원의 정책자금을 집행할 예정인데, 수출기업이 적극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박정환 부산지역본부장은 “내수활성화와 수출증대, 고용창출은 국가적 현안사항이므로 올해 수출,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중진공 사업을 연계지원 형태로 중점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사업설명회에서 건의된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여 앞으로 부산지역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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