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라디오스타' MC 규현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텃세에 관해 "당시 슈주는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 멤버가 늘면 경쟁률이 심해지기 때문에 그 당시에 날카로웠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규현은 "들어간 지 한두 달쯤 되었을 때 너무 힘들어서 울고 있었다. 려욱이한테 '어떻게 하면 팀에 적응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고 6개월만 참으라고 하더라. 시간이 흐르니 정말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내가 초반에 주목받지 않아서 멤버들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듯하다. 평소 말투보다 더 싹싹하게 대답하고, 항상 저자세로 사진 찍을 때에도 맨 뒤에서 찍었더니 형들이 경계심을 많이 풀어주더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규현에게 서운했던 일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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