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달 9일 개최하는 ‘오렌지팹 서울 데모데이’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렌지팹은 프랑스의 통신사인 오렌지(Orange)의 이노베이션 인력들이 29개국에 달하는 사업국가 및 2억 40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경기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오렌지 팹 서울’ 사무실을 9월부터 센터 내에 유치했다. 경기센터가 개최하는 오렌지팹 서울 데모데이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 투자자 등 기업 파트너들이 참석하며 KT, SKT, LGU+, 온세통신,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도 다수 참여하는 행사다.
경기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스타트업코리아 홈페이지(www.startupkorea.com)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영문 기업 사업소개자료 △영문 피칭덱 △연락처(Contact Information) 등을 작성 후 STARTUPKOREA 싸이트에 업로드하면 된다.
경기센터는 참가신청을 한 기업들 중 5개의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피칭, 기업 IR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밖에도 경기센터는 내달 31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오렌지팹 대만 데모데이’의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이 행사에는 반도체 제조기업, 폭스콘 등의 기업 및 투자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센터는 오렌지팹 대만 데모데이에 참가신청을 한 기업 중 5곳을 선정, 항공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렌지팹 대만 데모데이는 영문 피칭 및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들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 및 방법은 오렌지팹 서울 데모데이와 동일하다.
오렌지팹 서울/대만 데모데이 참가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센터 글로벌사업팀(juliej0325@ccei.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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