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고스란히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또 중국산 등 중저가 타이어 업체와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북미 시장 회복세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게다가 노조의 39일간 파업까지 겹쳐 지난해 3분기는 5년 6개월만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이 2분기 완공돼 고인치 타이어 생산 능력이 커지고, 북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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