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추기경은 "사순 시기를 지내는 진정한 목적은 다름 아닌 회개"라면서 "회개란 단순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또 "교회는 예로부터 사순 시기에 신자들에게 기도와 자선, 단식을 강조한다"며 "우리의 참회의 실천은 내적이고 개인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이고 외적인 것으로 봉사나 희사, 사랑의 실천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추기경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 대해 "진정으로 당리당략과 이기심을 넘어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많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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