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3년6개월 만에 회생절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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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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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4일 남광토건의 회생절차를 끝내기로 했다. 2012년 8월 절차를 밟기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이다.

남광토건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주로 하는 종합건설사로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세 번째 인수합병(M&A) 추진 끝에 세운건설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해 인수대금으로 담보권·채권 등을 변제하고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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