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배경에 대해 임상전 의장은 “제가 보수성향을 가진 입장에서 그동안 진보성향의 더 민주당에서 활동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더 민주당을 떠나 70평생을 쌓아온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갖고 명품 세종시 건설에 매진 할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어느당을 택할 것인가에 대해선 “우선 더 민주당을 탈장하자 마자 타당으로 옴기는것은 도리가 아니라” 며 “중립을 지키고 의회 의장으로서 세종시민들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 할것”이라고 답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탈당이냐, 더 민주당 잔류냐를 놓고 많은 고심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임 의장 탈당으로 세종시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에 관심있는 세종시 K씨는,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회는 임상전 의장이 자진 오기를 바랄것이고, 안철수 국민의당 에서도 기회가 되면 손짓 할것 같다”면서 “임의장 성향으로 보아서는 새누리당을 택할 가능이 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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