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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낭비 없는 설 음식문화 나부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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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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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대형마트, 전철 역사 등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한 가두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때마다 음식을 풍족하게 장만하는 식문화로 인해 일시적 음식물 양이 평소보다 많아져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명절에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가 평상시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과다발생은 식량자원의 낭비와 함께 연간 20억 이상의 음식물 처리비용 발생과 악취발생 및 침출수 처리 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여 먹을 때는 알맞게, 버릴 때는 가볍게 낭비 없는 설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 서포터스, SNS, 영상매체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음식문화 인식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과 노력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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