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협력사 대금 260억원 조기 지급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업한 7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지급 예정되어 있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대금은 총 260억원 규모로 4~5일 이틀간 모두 현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명절 시 연휴가 시작하기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