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EMR 이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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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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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과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장이 전자의무기록 이전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4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과 '의료정보시스템 이전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이전하는 것이다. 두 병원은 추후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MR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모두 전산화해 관리하는 것이다. 병원에 도입하면 환자의 대기하는 시간이 크게 줄고 의료정보 관리 오류가 낮아져 의료사고 방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 서울대병원에서 독립한 후 자체 EMR 개발에 나섰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이전할 EMR은 2013년에 개발한 것이다. 

허민석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의 치과병원간 정보시스템 이전"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다른 치과병원에도 보급을 추진하고, 공공치의료 부문인 보건소와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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