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3원 내린 1191.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날 17.2원 내린 데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잇따라 기대치를 밑돌면서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해진 점이 달러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8000명 증가한 28만5000명(계절 조정치)으로 마켓워치 조사치(28만명)를 웃돌았다.
지난 3일에는 미국 서비스업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한 53.5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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