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기업 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

  • 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결 위해 중소기업지원시책 강화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윤양순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주관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윤 국장은 지난해 기금수입과 지출결산(안), 올해 자금운영계획(안),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은행 협약체결(안) 등 모두 4건을 시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고양시는 그간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을 융자 받을 경우 3억 원 범위 내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업체당 3억 원 범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확대해 이자차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는 관내 8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차액으로 7억 원을 보전할 계획으로 기업인들이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게 되는 융자금은 약 23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고양시는 법률, 세무, R&D 기술, 지적재산권, 법무, 경영애로자문, 디자인컨설팅 등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공모를 통해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