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호 감독을 비롯한 부천FC 선수단은 지난 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시민모집단 발대식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천FC 선수단은 신인 선수들을 비롯해 문기한, 진창수, 바그닝요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처음으로 부천 시민과 팬들 앞에서 인사 했고, 송선호 감독과 강지용 주장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의 분위기와 2016시즌 팀의 목표 및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차 주장을 맡은 강지용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팀이 매우 젊어 고참에 속한다"며 "어리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더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팬들 앞에 처음 선 문기한은 “처음으로 이적한 팀이어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부천 시민 여러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부천시의 축구발전 및 축구저변확대, 아울러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익적 목적으로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9월 1일 설립되었다.
부천FC 선수단은 4일 오전 2차 동계훈련을 위해 제주로 출발해 2016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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