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열린 평생교육을 위해 매년 무료로 운영하는 군포시민자치대학 3월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내달 9일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를 초빙, ‘태초의 먹거리’라는 주제의 강의로 올해 시민자치대학을 시작한다.
이어 4월에는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100세 시대 멋지게 살아내기’, 5월에는 <그물망 공부법>과 <공부 기술> 등을 집필한 조승연 작가의 ‘세계가 모셔가는 토털 인텔리가 되자!’라는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6월에는 자칭 시팔이 하상욱 시인이 ‘시 팔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각 분야의 명사 10명이 군포시민자치대학 강사로 나선다.
각 강의는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3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인터넷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나 책읽는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동아리 활동 장려를 위해 강의 시작 전 동아리 재능기부 릴레이 공연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 동아리에는 재능을 뽐낼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감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삶의 지혜와 전문 지식을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시민자치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우는, 행복을 나누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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