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6월 1일 열릴 제6회 전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특별행사로 ‘청양의병장 재현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상설주제관으로 구한말 의병활동 전시 및 여성독립운동가 특별전시가 열릴 계획이다.
또한, 문화행사로는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학생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서예(휘호)대회와 함께 주제행사로 기념식에 앞서 5월 26일 ‘고유제’와 청양의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립기념관 외 7개 보훈기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의 자전거 순례단이 기념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의병도시 청양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치밀한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청양의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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