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1월 건축허가면적 전년보다 5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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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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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중국자본이 참여한 대규모 건축사업 등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 건축허가는 1078동·33만4723㎡로 지난해 같은기간 727동·21만9424㎡과 비교해 면적기준으로 52.5%가 증가했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739동·15만3382㎡로 지난해 같은기간 443동·12만9004㎡보다 18.9%가 증가해 건축경기를 주도했다.

상업용 건축물은 229동·9만6421㎡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1동·6만4908㎡에 비해 48.6% 크게 늘어났다. 또한 문교사회용 건축물이 16동·5만9799㎡로 지난해 같은기간 20동·3059㎡과 비교해 무려 1854.9%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상업용 건축물과 문교사회용 건축물이 1년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헬스케어타운 내 숙박시설 3만6964㎡과 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베리 국제학교 5만9109㎡의 건축허가 영향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민 인구증가로 건축계획심의 신청 및 건축허가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건축경기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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