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설명절 구제역·AI 유입 차단방역 총력

▲구제역·AI 방역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 및 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명절 전·후 축산농가·시설·차량에 대해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축협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및 읍·면사무소 가축방역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 및 방역 취약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및 주요 장소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귀성객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출입 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마을 방송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연휴기간 중에도 차량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거점소독장소 3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의심축 신고 등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귀성객이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소독 및 가축질병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