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김동익 차기 회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 등에서 전문가로 꼽힌다. 2008년에는 줄기세포 분야 국제 학술지인 '국제줄기세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을 창간하고, 편집장을 맡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는 기초와 임상 전문가들이 융합해 연구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양 분야의 교류와 협동 연구가 원활히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2005년 출범한 줄기세포 연구· 학술 단체다. 줄기세포 분야 기초학자와 임상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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