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의 졸업식장 난타공연은 익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난타공연반은 총 9명으로 구성됐고, 학교전담경찰관 전원이 동참해 지난 6개월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과를 마치고 매일 1시간씩 연습했다.
지난 2일 익산시 관내 첫 졸업식을 시작한 함열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펼친 공연은 식전 행사로 진행됐고, 이날 졸업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도 크게 환호하며 재공연을 신청하기도 했다.
익산경찰서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각급 학교 졸업식이 모두 끝날 때까지 졸업식 난타공연을 계속 펼쳐나가기로 했다.
익산서 양승룡 여성청소년 과장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졸업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계속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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