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임실군 강진면 학석 구제역 초소에서 방역근무 중 사망한 서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임실군과 노동조합은 자발적으로 성금모금 의견이 모아지면서 관내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한 결과 83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렇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4일 강진면사무소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정덕호 위원장, 유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심민 군수는 “우리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역사랑에 대한 은공은 동료직원들과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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