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국회의원 “상주 고속화철도시대 청신호 보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문경~상주~김천’ 구간 포함

김종태 국회의원[사진=김종태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앞으로 내륙고속화철도를 이용해 상주에서 수도권까지 한 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주 시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의 주최로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문경~상주~김천’ 구간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로써 서울 수서를 출발해 경북 상주를 거쳐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390km의 내륙고속화철도가 향후 본격 개통돼 내륙지역 주민들의 교통혁명이 기대된다.
당초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지난 ’06년 3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06~2015)에 추가검토 대상지로 포함돼 있었으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에는 누락돼 썼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지난 ’12년 국회의원 당선 후 상주의 고속화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동료 국회의원 11인과 함께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의 감사를 맡은 김종태 의원은 내륙고속철도망 조기 구축 및 대통령의 철도공약 실천촉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대정부질문과 기재부와 국토부 등 관련부처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왔다.
김종태 의원은 정치권의 협조를 이끌어 냄과 동시 행정적으로도 고속화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국토부 사전조사용역(’13년 9월~’14년 7월)을 시행·완료 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관계부처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상반기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종 확정·고시되면 고속화철도 상주 구간은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 착공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종태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상주 구간이 포함되기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모든 상주시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주 고속화철도 시대 개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