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래의 모습ㆍ로봇 기술의 현황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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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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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리랑TV]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리랑TV 대담 프로그램 ‘G-Lounge’가 오는 2월 8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로봇 기술의 현황 및 발전’에 대하여 방송한다.

이번 회 ‘G-Lounge’에는 강성모 KAIST 총장이 출연한다. 강 총장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한국 대학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강성모 총장은 UC 산타크루즈 공대 학장과 실리콘밸리 공학 의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6월까지 UC머시드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다보스 포럼의 대주제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이 각종 산업 분야에 침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 분야뿐 아니라 금융시장, 의약 산업 분야 등에서도 자동화(automation)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더불어 “이런 흐름에 따라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생기는 동시에 새로운 종류의 직업이 생기길 희망하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보스 포럼에서 인기를 끈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처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 휴보는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 아래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 걸맞은 참여자인 셈”이라고 강조하였다. 카이스트에서 로봇 연구에 집중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이공계에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젊은 학생들에게 로봇은 매력적인 대상”이라고 답하며 “로봇 개발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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