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치즈인더트랩' 최고의 1분 올킬 '시청률 자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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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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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이 드라마 속 ‘최고의 1분’을 장악하며 ‘시청률 자석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강준의 등장 장면들이 계속해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서강준의 첫 최고의 1분은 백인호(서강준)가 심란한 홍설(김고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영어 학원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었다. 극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홍설의 웃음 담당인 인호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까칠함 속에 숨겨 있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났던 순간으로 백인호를 아낀다는 뜻의 ‘인호맘’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늘어난 장면이기도 하다.

먼지 속에 쌓여있던 피아노를 발견하고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인호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크게 울렸던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과거 피아노를 치며 행복했던 인호의 모습과 꿈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현재의 인호가 교차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맘찢남’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한 대목.

인호와 홍설이 함께 즐거운 모습으로 합주하는 장면은 ‘치즈인더트랩’의 최고의 1분이자 가장 예쁜 장면으로 호평을 받았다. 각자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던 두 사람이 행복한 미소로 연주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또한, 9회에서 고등학생 시절 유정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인호의 모습도 약 7.7%의 순간 시청률로 최고점을 찍은 상태다. 지금과는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순간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그 시절의 인호, 유정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까칠하고 능청스러운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부터 짠내 가득한 뭉클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는 ‘맘찢남’의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백인호의 등장은 매회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원작 백인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훈훈한 비주얼까지 보여주고 있어 서강준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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