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P2P대출 투자자 30대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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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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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P2P대출업체 어니스트펀드는 핀테크 서비스인 P2P(Peer To Peer) 금융 투자에 30대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자사의 금융 상품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38.4세로 3.09회 투자했다. 1인당 평균 투자액은 266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투자자 10명 중 3명이 30대(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와 50대가 각각 25%, 21%를 차지했다. 20대 투자자 비율도 13%에 달해 젊은 층의 소액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 중 2회 이상 재투자한 비율은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회 이상 투자한 비율도 21%로 나타났으며, 무려 11회 이상 투자한 비율도 7%에 달했다.

투자자 중 다수가 재투자 형태로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266만원인데 반해 인당 총 누적 투자액은 1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전체의 절반 가량(48%)을 기록했다.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는 27% 였으며, 1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의 투자자는 13% 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 금융은 소액부터 투자가 가능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장인층 사이에서 인기”라며 “3월 중 투자자를 위한 어니스트펀드 모바일 앱이 정식 출시되면 이용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12월 6억원 상당의 포트폴리오 1호를 발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7억원 상당의 포트폴리오 2호를 발행했다. 연평균 수익률이 10.47%에 달해 차세대 투자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P2P 금융업계 최초로 모바일앱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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