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두산 계열사 대규모 손실…신용등급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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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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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규모 손실 발생 및 재무 안정성 지표 저하로 신용등급 하향 압박이 커진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두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4년 9979억원에서 지난해 2646억원으로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332억원에서 1조7008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주요 계열사에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와 주요 사업의 업황 저하 등이 두산 계열 신용등급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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