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연휴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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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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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은행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주열 총재가 주재하고 장병화 부총재, 서영경·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북한이 오는 8~2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지정학적 위험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은은 또 설 연휴에 주요 부서장들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국제 금융시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 경제의 불안과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등 주요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체제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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