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5채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아파트에서 120여 명을 구조한 가운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원자탄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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