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여야 지도부 민생 현장 찾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06 11: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 6일 여야 지도부는 민생현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가 하면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총선 필승 전략을 구상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외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공천관리위 구성 및 운영방안 , 공천심사 및 경선 세부기준 마련 등 총선 전략과, 여야간 쟁점법안 협상대책을 비롯해 설 연휴 이후 정국 타개 방안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역구(평택갑)에서 장애인 시설과 보육시설,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외부 공식일정 없이 자택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공천관리위원회 구상 등 당 전열 정비를 위한 구상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김 위원장은 설 연휴 뒤 나머지 위원 인선과 공천 원칙 및 방향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안양에 머물면서 재래시장 등을 찾으다니며 지역민들과 만나 의정활동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을 찾아 지역구 민심을 청취했다.

당내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해야한다는 목소리와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불출마 해야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어 설 연휴 이후 안 공동대표의 결정이 주목된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서울에 머물며 당 운영 방향 등과 관련한 구상을 하고, 7일엔 지역구인 광주에 내려가 호남 민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