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중국언론들은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대루가 무너져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316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와 40세 남성이 포함돼 있다.
출동한 소방대와 군 부대는 오전 7시10분(현지시간) 현재 이 건물에서 모두 127명을 구조했다.
아울러 인근 16층짜리 웨이관(維冠)대루도 지진으로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현재 34명을 구조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