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의 생일을 맞아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난 황신혜 모녀는 가평의 멋진 펜션에 도착해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생일파티를 시작하려는 두 사람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배우 심혜진의 등장에 황신혜는 너무나 반가워하며 포옹으로 환영했다.
심혜진은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을 촬영하던 당시 언니(황신혜)가 음식을 가리더라, 알고 보니 진이를 임신 중이었다" 고 회상하며 훌쩍 자란 진이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엄마의 지인을 만나면 폭풍 질문을 퍼붓는 진이는 어김없이 "우리 엄마 어땠어요?"라고 포문을 열었지만, 심혜진은 "옛날에는 최고였지 그리고 새침했지, 원래 예쁜 사람은 새침해. 본인이 예쁜 줄 알아서 그런 거야"라고 황신혜의 미모를 극찬한다. 이어 황신혜가 "한국영화계를 평정한 미모의 배우가 심혜진이다"라며 화답한다. 이후 심혜진과 황신혜는 서로의 미모에 대한 칭찬 릴레이로 대화를 마무리해 진이를 어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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