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애브비는 최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불법 리베이트 근절뿐 아니라 공정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준수 의지를 다졌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법규의 준수를 위한 행동기준을 제시하고 법 위반을 미리 방지하도록 노력하는 내부 준법 활동을 뜻한다.
한국애브비이 도입한 CP는 국내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함께 미국 해외부패방지법(US FCPA), 영국 부패방지법 등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유홍기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탄탄하게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