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약속이 성남에선 이미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남시는 2010년 취임 후 빚 4572억원을 갚고, 노인 학생 보육 보훈 복지 등 등 시급한 곳에 먼저 연 900억원의 자체 복지정책을 확대하다 금년부터 194억원의 3대복지사업을 추가해 1094억원의 독자 복지정책을 시행중”이라면서 “물론 증세나 정부지원 지방채 발행 없이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 없애 만든 자체예산”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100만 성남 시민은 매년 1인당 복지혜택만 11만원씩 더 받으니 '성남시민임이 자랑'스럽고 '성남으로 이사가자'는 말을 듣게 됐다”며 “3대복지 할 돈으로 어려운 사람 도와주라는 찌라시와 베충이 여러분, 이제 헛소리 그만! 알겠죠?”라는 글을 게제했다.
특히 “증세없는 복지가 대 국민 기만책이 아니라, 성남에선 이미 현실”이라면서 “성남 집값 더 오르기 전에 성남으로 이사오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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